[넷플릭스 추천]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

2024. 4. 14. 23:58발견의 즐거움/보다

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 소개


난 난폭한 적이 없었다.
살의를 느껴본 적도 없었고.
남들처럼 어쩌다 분노를 터뜨리긴 했어도.
이런 적은 없었다.
내 분노를 깨달았을 때 겁이 났지만 이젠 늦었다.
난 알랭 드랑브르.
소위 ‘나이 든 직원'이었다.
고용시장에서 나이 든 직원은 일이 있을 땐 가장 늦게 채용되고 정리해고 땐 가장 먼저 해고된다.
난 6년 전에 해고됐다.

실업 수당이 줄자 난 잡일을 해야 했다. ‘잡일'이란 건 급료가 낮은 일이란 말이다. 난 총 급여 585유로를 받으며 야간 근무를 했다. 세금을 떼면 그보다 더 적었다.


엑시야의 대표 도르프만은 직원 1000명,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계획한다.

🗣️그 지역은 경제가 어렵고 노조가 예민한 상태라서 반응이 폭발적일 겁니다. 타이어 몇 개 태우는 걸로 끝나지 않아요. … 매니저를 가두고 창밖으로 던진다며 협박할 거예요.

🗣️한 사람을 일주일 안에 노숙자로 만드는 게 가능하죠.

🗣️폭력에 대한 저항력을 시험해야 합니다, 진정한 폭력요.


🗣️그럼, 인질극을 벌이세요!

엑시야에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역할극 전문가를 고용하려 한다.


이 사실을 모르는 알랭은 마지막 심정으로 엑시야에 지원하게 되는데…

(나머지는 드라마로 보는 걸 추천! 원작이
소설인데 나중에 빌랴봐야겠다)

원작 소설 피에르 르메트르 <실업자>